ㅣ5월 6일부터 학습자 모집… 찾아가는 교육으로 학습권 보장
제천시가 장애인의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의 일환으로,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습 소외계층을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오는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 이동 불편 해소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학습자가 교육 내용을 직접 구성해 신청하는 수요자 중심 체계를 갖췄다. 취업 및 직업능력 개발부터 문화예술, 인문 교양에 이르기까지 개인별 욕구에 맞춘 다채로운 강의가 제공된다.
■ 문해교실 병행 운영… 일상 속 자립 지원
기초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을 위한 ‘장애인 문해교실’도 함께 문을 연다. 한글 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문해 능력을 높여 장애인의 자립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학습자 모집을 마친 뒤 프로그램 성격에 맞는 전문 강사를 별도로 선발해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 5인 이상 그룹 신청 가능… 시에서 강사비 전액 지원
신청 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 학습자 그룹(기관·단체 포함)이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적정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제천시는 전문 강사비를 전액 지원하며,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는 학습자가 자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의 주체로서 당당히 참여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벽 없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043-641-546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