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3월 컬러 ‘핑크레모네이드’ 선정, 공연·체험·전시로 물드는 토요일
ㅣ시민 참여형 컬러 프로젝트 ‘산책, 색을 입다’로 활기찬 출발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매달 하나의 ‘컬러(Color)’와 ‘키워드’를 선정해 공간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간 컬러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기대를 모은다.
3월의 테마 컬러는 ‘핑크레모네이드’, 키워드는 ‘산책, 낭만, 활기찬’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 사전 행사 ‘산책, 색을 입다’로 여는 봄의 서막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3월 4일 오후 3시 30분, 1층 광장에서는 컬러 프로젝트 ‘산책, 색을 입다’의 첫 회차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인 이준우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홍보 부스에 이달의 컬러를 입히는 페인팅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특히 1회차에는 산책 돌봄센터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공간 변화의 주체로 나선다. 완성된 홍보 부스는 향후 행사 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참여 공간으로 활용되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공간 전체로 색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퍼니밴드 공연부터 나전 공예까지 풍성한 주말
3월 7일 오후 2시에는 국내 최초 퍼포먼스 브라스 그룹 ‘퍼니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한 역동적인 무대로 3월의 콘셉트인 ‘활기찬 산책’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이어 14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북콘서트 ‘호랑이의 동화나들이’가, 21일에는 시간 설계를 주제로 한 인문 강연과 체험이 차례로 시민들을 만난다.
3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8일에는 ‘나만의 나전 키캡 및 액막이 말 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전통 나전 공예 기법을 현대적 소품에 접목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제천문화재단 유병천 상임이사는 “올해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컬러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시민이 머물고 참여하며 기록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