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관내 초등학생 246명 대상, 5단계 심화 과학 및 예술 융합 수업 운영
ㅣ지역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의 핵심 모델 안착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28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2026년 제6회 과학·예술 융합교실 개강식’을 개최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이번 행사는 ‘나도 미래의 과학자 in 제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과 학부모, 지역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난 2021년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재단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운영 범위를 더욱 확대해 제천시 평생학습관과 청소년센터에서 관내 16개 초등학교 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20주 과정을 운영한다.
■ 탐구력과 창의성 높이는 5단계 심화 과정 운영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5단계 심화 과학 실험과 예술 융합 수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매달 토요일 2~3회씩 참여하며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표현 역량을 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재단 측은 이 사업이 ‘제천 청소년 AI-STEAM 축제’와 연계되어 지역의 디지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실질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6년 차 수강생들의 성장 스토리와 포부 공유
이날 개강식에서는 다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장한 학생들의 생생한 소감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6년째 참여 중인 양하윤(장락초 6) 학생은 “글쓰기와 과학 수업을 통해 전국대회 수상은 물론 영재교육원에 3년 연속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장영실 같은 과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민재(동명초 6) 학생 또한 “5년 동안 실험을 하며 실패도 배움의 일부라는 소중한 가치를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강 5년 차를 맞이한 6학년 학생들의 선창에 맞춰 240여 명의 교육생이 “우리가 제천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열기를 더했다.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