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과거 봉사활동 영상 속 맺은 소중한 인연 다시 이어가

사회복지법인 다하(대표이사 최종인)가 지역사회 나눔의 주역들과 뜻깊은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다하 측은 지난 11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시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두 단체의 동행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초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영상 속 묻어나는 봉사의 역사… 눈시울 붉힌 봉사자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되었던 시설 방문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장애인 거주시설 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제천시 18개 단위봉사회 중 11곳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행사 중 상영된 40주년 기념영상과 봉사활동 추억 영상은 현장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1990년대 초부터 2018년까지 이어진 김장 봉사, 장애인의 날 행사 지원, 세탁 봉사, 가을 여행 등 수십 년간 다하와 함께한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따뜻한 헌신이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봉사자들은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 도움받던 이용인, 이제는 봉사자로… 지역사회 통합의 결실
이날 강충원 대한적십자사 제천시협의회 회장은 단절되었던 인연을 다시 잇고 봉사 문화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최종인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이어진 나눔과 사랑이 이용인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종인 대표이사는 시설에서 생활하다 자립한 이용인들이 현재 ‘1004적십자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도움을 받던 사람이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한 지역사회 통합의 매우 귀중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따뜻한 동행을 더욱 공고히 이어갈 계획이다. 과거의 인연을 넘어,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이들의 협력은 제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