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전면 개편
ㅣ검증된 ‘고시형 원료’ 활용…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경쟁력 강화

제천시의 핵심 전략 산업인 한방 천연물 산업이 단순 소재 개발을 넘어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로 도약한다. (재)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은 올해부터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연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장 신뢰 확보 위해 ‘기능성 검증’에 집중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예산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한방 천연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재단의 연구개발 지원은 소재 발굴에 치중된 면이 있어, 객관적인 기능성 검증이나 인증 단계와의 연결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시장의 신뢰를 얻거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따랐다.
■ ‘고시형 원료’ 활용으로 신속한 시장 진입 지원
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지원 사업의 틀을 전면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능성과 안전성이 이미 공인된 ‘고시형 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피부 개선, 항산화,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검증된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복잡한 인증 절차를 단축해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 제품 기획부터 품질 고도화까지 맞춤형 밀착 지원
재단은 단순히 개발비만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 기획 단계부터 품질 고도화에 이르기까지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히트 상품’을 배출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명현 이사장은 “이번 사업 개편은 단순한 제품 개발 지원을 넘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확실한 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제천 천연물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