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고등학교 어윤백 교사가 지난 23일(목) 수원컨벤션 이벤트홀에서 열린 “2019.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에 현직 교사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등을 포상하여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윤백 교사는 1996년 청소년 단체인 청소년적십자(RCY)를 시작으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2010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2010년~), 나눔천사(2015년~), 한국119소년단(2015년~),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2015년~) 등의 청소년 단체 및 봉사동아리 지도교사로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그는 제천・단양지역의 여러 청소년 단체 교사협의회 회장으로 자신의 봉사활동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봉사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교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24년째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의 육성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나라사랑 정신 강조 등 불철주야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교사는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활동이 청소년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 동안 함께한 단원과 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맑은 심성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또한, 희생・봉사・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는 청소년 육성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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