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가지정유산 명승의 강인한 생명력, 솔밭공원으로 뻗어 나가
제천시가 4월 1일 제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의림지 제림 소나무의 대를 잇는 후계목 이식 행사를 열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의 의지를 다졌다.
시는 국가지정유산 명승인 의림지 제림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노송 종자로 정성껏 육성한 후계목 10그루를 인근 솔밭공원으로 옮겨 심었다.
■ 2017년부터 이어진 노송 복원 프로젝트의 결실
이번에 솔밭공원에 새 터를 잡은 후계목들은 지난 2017년 국고보조사업인 ‘의림지 제림 후계목 양묘장 조성 사업’을 통해 육성된 개체들이다. 의림지 제림 노송 특유의 수려한 외관과 척박한 환경에서도 견디는 강인한 생명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향후 제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명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수백 년 역사의 생명력, 시민 곁에서 흐르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환 제천시장 권한대행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삽을 들고 후계목을 식재하며, 수백 년간 제천의 역사를 지켜온 제림의 생명력이 솔밭공원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도약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후계목 이식 행사가 시민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천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의림지 소나무의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후계목 식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