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 고명동에 심은 1만 2천 포기 희망, 소외계층 위한 ‘나눔의 결실’ 기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시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활동으로 나눔의 행보를 이어갔다.
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오전 8시, 제천시 고명동 일원에서 강충원 회장을 비롯한 소속 봉사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농장 운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차원을 넘어, 직접 수확한 결실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 복지 사업에 환원하고자 기획됐다.
■ 18개 단위봉사회 합심해 600평 대지에 모종 식재
이날 봉사자들은 약 600여 평 규모의 농지에 고구마 모종 1만 2,000포기를 정성껏 식재했다. 현장에는 시부녀, 제원, 제천시, 내토, 제일, 의림, 참사랑, 한마음, 중앙, 월악, 시청, 나눔, 1004, 아세아시멘트, 용두, 청암, 무지개꿈, 드림 등 제천시협의회 산하 18개 단위봉사회가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땅을 일구고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올가을 수확과 판매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제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투명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축
강충원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동참해준 봉사원들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시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무료 급식봉사를 비롯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 겨울철 김장 나눔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제천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