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국 8개 기관 중 선정, 문화소외계층 대상 독서문화 활동 역량 인정
ㅣ5월 12일부터 활동가 20명 모집, 지역 복지시설 20개소 순회 활동 전개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 단 8개 기관만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한울타리도서관이 그동안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추진해 온 꾸준한 활동과 체계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도서관은 2019년부터 자체 활동 매뉴얼과 교육과정, 평가체계를 구축하며 아동·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 2만여 권 장서와 40여 개 기관 네트워크 등 탄탄한 기반 확보
한울타리도서관은 약 2만여 권의 방대한 장서를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 및 노인 시설 등 40여 개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도서 대여 및 순환 서비스를 운영하며 일상 속 독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은 전국 단위 공모에서 충청권 유일 선정이라는 쾌거로 이어졌으며, 향후 지역사회 독서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5월 12일부터 봉사단 모집… 전문 교육 후 현장 투입
2026년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도서관은 오는 5월 12일부터 문화봉사단 활동가 20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활동가는 36시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2인 1조로 지역 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20개소를 방문하게 된다.
봉사 활동은 주 1회 진행되며,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그림책과 독후활동을 결합한 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수혜 대상자들에게 정서적 교감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석진 관장, “책 읽는 문화공동체 형성에 최선 다할 것”
석진 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독서문화 활동의 결실”이라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운영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소외계층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소통하는 ‘책 읽는 문화공동체’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