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6월 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1학기분 접수
ㅣ부모·자녀 제천 3년 이상 거주 조건… 7월 말 지급 예정

제천시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도 1학기 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대상자들의 신청을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다자녀 가정의 실질적인 가계 보탬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의 대학 재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보호자(부 또는 모)와 대상 자녀가 제천시에 3년 이상 연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 1인당 최대 100만 원 지급… 장학금 중복 시 차액 지원
지원 금액은 1학기 실제 납부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생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다. 다만, 국가장학금이나 학교 및 직장 등에서 제공하는 타 장학금을 이미 수령한 경우에는 해당 학기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분만 지급한다.
신청 희망자는 6월 1일까지 대학생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서류 심사와 적격 여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 양육 친화 환경 조성 박차
제천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다자녀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 유출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구비 서류 양식은 제천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제천시청 미래정책과 인구정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녀가 많을수록 매 학기 대학 등록금이 가계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지원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천을 진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