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우리돌봄 놀이터 개소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인 우리돌봄놀이터(센터장 권순애)가 28일(월) 오전 11시 하소청구아파트 관리동 지하 (구)꽃다지도서관 내에 문을 열었다. 

지난 14일 제천시 다함께 돌봄 센터 1호점’인 ‘희망돌봄놀이터’에 이어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인 우리돌봄놀이터는 하소청구아파트 관리동 지하 192.86㎡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여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석용 시의장, 박성원 도의원, 김홍철·유일상 시의원, 김영진 여성가족과 과장, 류효숙 장학사, 아동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세종장애아동후원회 방대진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단체장 축사, 돌봄센터 리본 컷팅식과 기관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하소동 초등학생들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이 가능하며,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숙제, 독서, 코딩, 보드게임 등 학습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의 정원은 20명이며, 이용료는 3만원이다.

학기 중에는 주중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돌봄 서비스 신청(이메일 wooridb77@naver.com)은 수시로 가능하며, 다함께 돌봄센터(043-653-772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권순애 센터장은 “초등학교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공간이다”며 “”쾌적한 환경과 따뜻한 돌봄으로 부모는 인성이고 자녀는 행복이라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소식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여성가족과장은 “취학 전에는 어린이집에서 종일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맞벌이 부모는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아이들은 학원으로 내몰리게 됐다”며 “제천시는 지난 14일 제천시 다함께 돌봄 센터 1호점’인 ‘희망돌봄놀이터’ 개소에 이어 11월까지 3호점 한울타리돌봄놀이터, 4호점 온도돌봄놀이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며, 2021년도 2개소, 2022년 2개소 총 8개소를 확충하여 상시·일시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용 시의장은 “아이들과 청소년 행사는 의미가 있어 꼭 가본다”며 “교육청, 지자체,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야 미래가 밝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