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곰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제천시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는 지난 4일 의림지동 고암아파트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명지초등학교 학부모 봉사 동아리(회장 이영미)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고자 전날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곰탕 육수를 우려내어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배식 활동뿐만 아니라 수거된 식판과 수저, 그릇을 자원봉사센터 조리실로 가져와 세척, 소독, 건조, 정리정돈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뒷마무리에 최선을 다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현장에서 밥차를 찾아준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배식활동을 도왔으며, 무더위 보다 봉사 열정에 여념없는 자원봉사자들과 정을 나누며 격려했다.
윤종금 시민행복과장과 류인동 의림지동장, 관계 공무원, 의림지동 통장협의회원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배식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한마음예술단(단장 김혜영)은 우아한 춤사위와 신나는 노래 선물로 어르신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했으며, 이상천 시장은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행사장의 흥을 돋았다.
1365서포터즈는 천막 설치와 수거, 음료 지원을 했으며, 자원봉사대학 6기와 8기는 잔반 처리로 연신 땀을 훔치기에 바빴다.
이밖에도 건강이혈 1365지원단과 네일아트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챙겼다.
이상천 시장은 “어르신들 보살피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언제든지 고칠 점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동사무소에 문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림지동 신창준 이통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다음 사랑의 밥차 행사는 7월 11일 하소 4단지 아파트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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