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안태욱 막판 멀티골 폭발로 3-2 승리, 26일 평창 상대로 홈 개막전 치러

제천시민축구단이 거제 원정에서 경기 막판 터진 극적인 연속 골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거뒀다.
제천시민축구단은 지난 18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원정 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3-2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제천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5분 정혁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상대의 반격에 밀려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당해 위기를 맞았다.
■ 경기 종료 직전 안태욱의 ‘원맨쇼’, 승부 뒤집었다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은 것은 제천의 뒷심이었다.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커로 나선 안태욱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몰아 안태욱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안겼다.
■ 26일 평창전 홈 개막 승리로 흐름 잇는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낸 제천시민축구단은 이제 안방으로 장소를 옮겨 연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평창유나이티드FC와의 홈경기에서 원정의 상승세를 이어가 홈 팬들에게 다시 한번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성국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며 “다가오는 홈경기에도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