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약초본향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제2회 찾아가는 제천 게릴라 미식회’를 가졌다.

이번 미식회는 11일 청풍호반케이블카 하부정차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채락황기막간장을 이용해 만든 600인 분의 어묵김밥과 궁중누들떡볶기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며 제천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코로나 상황에 맞춰 최대한 안전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었고, 뜨거운 호응 속에 준비된 음식은 한 시간 만에 동이 났다.

미식회뿐만 아니라 박상혜 셰프의 황기막간장 이용방법, 어묵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방법 등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법과 제천가스트로투어(미식여행) 상품 영상을 소개하며 미식 도시 제천을 어필했다.

더불어 약채락 건강도시락 홍보와 어떤 요리에 막 넣어도 맛있는 요리가 된다는 의미에서 탄생한 마법 소스인 황기막간장의 판매도 병행했다.

시식자들에게는 제천 맛집 리플릿과 약채락 쿠킹클래스 1탄 어묵김밥과 궁중누들떡볶기의 레시피가 적힌 전단지도 배포했다.

시식한 관광객들은 “맛있다”, “건강을 생각한 음식이다”, “황기막간장으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니 놀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엄세진 드림팜도시재생단장은 “미식회는 제천 산천초목의 건강함을 담아 보약 한 끼 부럽지 않은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제천의 참맛을 느끼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는 원주, 충주, 영월 등 제천 인근과 서울, 경기 도심지역을 다음 예정지역으로 정하고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