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의림지, ‘보는 관광’서 ‘머무는 야간 축제’로 체질 개선해야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의림지를 중심으로 한 겨울 관광의 방향성 재설정과 제천시 겨울축제의 전면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19일 열린 제352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천 산천어축제, 공주 군밤축제 등 성공한 축제들은 지역 특성을 강점으로 바꾼 명확한 콘텐츠가 있었다”며 “제천 역시 의림지라는 최고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국적인 각인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의림지 중심의 겨울축제 정체성 확립
이 의원은 타 지역의 사례를 언급하며 제천만의 차별화된 겨울축제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준비 중인 제천비행장 눈썰매장만으로는 외부 관광객 유입에 한계가 있음을 명시하며, 역사박물관, 솔밭공원, 비룡담 저수지 등 의림지 일대의 우수한 자원을 연계한 대표 축제 육성을 제안했다.
■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 및 중장기 전략 수립
이어 의림지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빛 축제, 체험형 콘텐츠 발굴을 주문했다. 특히 비룡담 저수지에서 솔밭공원으로 이어지는 의림지천을 정비해 얼음이 얼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테마 빙어낚시 등 창의적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중장기 육성 전략을 통해 축제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야간형 축제로의 전환과 홍보 강화
이 의원은 “타 지역 축제가 주간 체험형이라면, 제천은 머무르며 감상하는 야간형 축제로 승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겨냥한 SNS 중심의 홍보 전략을 재정비하고, 의림지를 제천의 얼굴이 되는 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