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비 2,500만 원 확보, 쉬었음·니트 청년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 ‘쉼표하우스’ 운영
제천시 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 주최,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 ‘2026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500만 원을 투입해 하반기부터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쉼표하우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리트릿·관계·전환’ 키워드로 청년과 지역 잇는다
올해 선보이는 ‘쉼표하우스’는 구직 활동을 잠시 멈춘 ‘쉬었음·니트(NEET)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 및 자연 친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제천시 덕산면과 수산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청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관계 형성, 새로운 지역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사업은 총 3회차에 걸쳐 테마별로 운영된다.
1회차 ‘쉬어도 되는 시간(쉼 리트릿)’: 느린 숲길 산책, 요가 및 명상, 조용한 밤 이야기 등을 통해 심신 안정을 도모한다.
2회차 ‘같이 살아보는 시간(생활 리트릿)’: 지역 특산물 활용 푸드테라피, 나만의 루틴 설계 워크숍, 감정 기록 글쓰기 등 참여형 활동으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다.
3회차 ‘여기서 살아보는 시간(지역 리트릿)’: 귀촌 청년 및 주민과의 교류, 로컬 농사 체험, 목공방 활동, ‘덕산 함께밥상’ 등을 통해 지역에서의 삶을 다각도로 탐색한다.
■ 단순 휴식 넘어 일상 전환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
센터 측은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했다. 단순한 휴식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감각을 회복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삶의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체류 공간을 넘어 관계 형성과 재방문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청년들이 제천에서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