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농촌 일손 돕기로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열여섯 번째 릴레이 완수
제천시 전역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열여섯 번째 깃발이 자원봉사대학 16기 교육생들의 손에서 힘차게 휘날렸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신월동의 한 고령농가를 방문해 고추밭 헛골 비닐 씌우기 작업을 지원하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대학 16기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23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교육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밭으로 나서 일손 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봉사자들은 농작업 환경에 맞춰 역할을 분담하고, 꼼꼼하게 비닐을 설치하며 고령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었다.
■ 협동과 나눔으로 일궈낸 보람찬 농촌 현장

현장에서 만난 봉사자들은 검은 비닐이 씌워진 고추밭 이랑 사이를 누비며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허리를 숙이고 흙을 만지며 작업에 몰두한 참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고, 자원봉사가 지닌 진정한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장에서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해보니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배운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종철 센터장 “교육생들의 열정이 지역사회 변화시키는 밑거름 될 것”
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찾아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해준 자원봉사대학 16기 교육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생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나눔의 실천이 제천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올해 이음운동은 이번 자원봉사대학 16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16번째 주자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향후 30여 개 단체가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사회 곳곳을 누빈 이음운동 깃발은 오는 11월 자원봉사대회에서 반환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