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이념 갈라치기 아닌 오직 경제… 시민 삶 돌보는 ‘생활 밀착형’ 행보 가속화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이 바뀌면 지역도 변한다”는 슬로건 아래 읍면 거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3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최근 발표된 제천의 아동 거주 환경 지표를 언급하며, 허황한 숫자 대신 시민들이 제천을 떠나지 않아도 될 실질적인 이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시니어 복지, 청년 자치, 주거 지원, 교육 및 체육 인프라 확충,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7가지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 남부 시니어청춘학교 건립… 노인 통합 복지 실현
이 후보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남부 4개 면 지역의 현실을 지적하며 ‘남부 시니어청춘학교’ 건립을 약속했다. 시내권에 비해 문화와 여가 공간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배움과 돌봄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해 품격 있는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 ’88한 청년자치예산제’ 도입… 4년간 88억 원 직접 집행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도 선언했다. 기성세대가 결정하는 낡은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청년자치예산제’를 시행한다. 임기 내 매년 22억 원씩 총 88억 원을 청년들의 손에 직접 맡겨 주인의식과 지역 정착 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 청년 안심주택 100호 공급… ‘일·주·문’ 정책 완성
청년들이 제천에 머물 수 있도록 LH공사 및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공공주택 지역할당을 보장한다. 특히 청전동, 신월동 등 원룸촌 리모델링을 통해 관내 대학 졸업생이 지역 기업 취업 시 정착할 수 있는 안심주택 100호를 우선 지원하는 등 ‘일자리, 주거, 문화’가 결합된 정책을 추진한다.
■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올케어(All Care) 학습도시 조성
교육 복지 강화를 위해 관내 고교생의 해외연수비와 교육지원경비를 시가 지원한다. 또한 세명대학교와 협력해 ‘어린이 유아스포츠단’ 창단과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생활학과’ 신설을 지원함으로써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학습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현장에서 답 찾은 ‘7대 마을 숙원사업’ 즉각 추진
이 후보는 읍면 지역을 누비며 수렴한 구체적인 민원 해결책을 제시했다.
- 봉양읍 공중목욕탕 건립
- 금성면 축산단지 악취저감 사업
- 청풍면 미식로드 테마거리 조성
- 수산면 힐링 테마파크 및 전원형 농촌마을 조성
- 덕산면 목욕탕 확장 및 남녀탕 분리
- 백운면 파크골프장 및 숲속도서관 건립
- 송학면 천변 도로 확장 및 무도교차로 오름차선 확장
이상천 예비후보는 “지방 행정은 거대 담론이 아니라 시민의 불편을 풀어가는 인내의 과정”이라며 “재정 한계를 직시하고 실현 가능한 약속으로 시민의 생활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진영의 수장이 아닌, 보수와 진보를 가르지 않고 오직 경제만을 생각하는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