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불법 소각 무관용 원칙 적용·전국 최초 아파트 로고라이트 설치
제천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를 앞두고 산림 재난을 막기 위한 행정력을 끝까지 집중하며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올해 대책 기간 동안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등 위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해 왔다.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결과다.
■ 위반 행위 엄단… 사법처리 2건 및 과태료 부과
산불 유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결과, 시는 불법 행위자 2명을 사법처리하고 논·밭두렁 불법 소각 행위 8건에 대해 총 24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단순히 계도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처벌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로고라이트 활용한 이색 홍보… 야간 시인성 극대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산불방지 로고라이트’ 홍보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파트 벽면을 활용해 야간에도 산불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고성능 로고라이트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미디어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 산사태 대책 상황실 전환… 사계절 안전망 구축
시는 오는 15일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됨과 동시에 대응 체계를 ‘산사태 대책 상황실’로 즉시 전환한다.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2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상황실은 산사태 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산불은 찰나의 부주의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며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 도시 제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