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 카니발 퍼레이드 화려함 절정… 여협·미용협회·지속·외식업·다문화·숲해설가·적십자 참여

지난 9일 진행된 열여덟 번째 카니발 퍼레이드에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사)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 제천시지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 제천시지부, 제천숲해설가협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펼쳐졌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는 엘사 공주를 콘셉트로 채희숙 회장을 비롯해 이사, 임원, 소속 단체원들이 반짝이는 왕관에 망토와 요술봉까지 준비해 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현수막을 필두로 13개 소속 단체는 제천에 겨울벚꽃이 화려하게 피었음을 표현했다.

사)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 제천시지부(지부장 임상원)는 “환상의 제천 겨울랜드로 출발!”이라는 문구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을 응원했다.

특히 미용인들은 지난해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헤어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던 제천시 상징로고, 시화 개나리,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 호랑이, 태극기 등 예술성 높은 헤어 작품을 선보여 구경꾼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제천은 지금 겨울왕국”, “아름다운 제천으로 놀러오세요”, “벚꽃이 피는 곳 어디? 제천!!”, “겨울엔 얼음축제 제천”, “놀러와요- 제천이 너무 좋아”, “제천 최고!! 겨울왕국!!” 등 다양한 손팻말과 피켓으로 겨울왕국 제천을 성원했다.

여기에 친환경소재 제품 이용하기, 스티로폼 등 과대포장 상품 자제하기, 일회용 PT컵, 일회용 봉투 사용 자제 등 생활 속 환경 실천할 내용을 홍보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으며, 시민들에게는 미세먼지 마스크와 핫팩을 제공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다국적 언어로 표현했으며, 자신의 출생 국가의 전통 의상에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지난 2일에 이어 또 한 번 시민과 구경꾼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 제천시지부(지부장 홍기용), 제천숲해설가헙회(회장 이상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진필경), 제천건강원협회, 제천추출가공업협회도 카니발퍼레이드에 참여해 벚꽃거리를 행진하며 축제를 즐겼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