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비 포함 10억 확보, 최대 20만 원 환급 ‘반값 여행’ 추진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제천을 방문해 모바일 제천화폐로 관광 소비를 할 경우 일정 금액을 환급해 주는 ‘반값 여행’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 관광 소비액 최대 50% 환급… 지역 경제 선순환 기대
지원 대상은 제천을 찾은 관광객으로, 음식점, 카페, 숙소 등 지정된 관광 소비 카테고리 내에서 결제 시 1인당 10만 원, 2인 기준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된 제천화폐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제천몰’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어,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과 한방 농특산물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전망이다.
■ 4~5월 본격 시행… 생활권 인접 지역은 제외
시는 전용 누리집 개설과 가맹점 모집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오는 4~5월경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휴가 지원이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제천시민을 비롯해 생활권을 공유하는 충주시, 단양군, 원주시, 영월군, 문경시 등 인접 지역 주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
제천시는 이번 사업을 봄철 관광 수요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이미 조기 추진 중인 관광인센티브 및 시티투어 사업과 시너지를 내어 남북으로 나뉜 제천의 관광 지형을 극복하고 지역 전체의 관광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 시 관계자 소감
제천시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주요 정책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 관광객과 지역 상인 모두가 만족할 성과를 내겠다”라며 “이번 사업이 제천이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