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이준석 대표, 제천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 호소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막판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압도적인 표로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켜 주어 감사하다”며 “윤석열성부는 열심히 달리고 있다. 역대 어느 정부도 청와대 이전 약속을 못지켜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민에게 돌려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충북에 큰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제천에 예산이나 정책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정부에서 좋은 예산을 짜고 엄태영 의원이 도우려 해도 시장이 우리당이 아니면 일할 때 궁합이 안 맞을 수 있다”며 “이번에 도지사와 제천시장 및 도·시의원 국민의힘 후보로 뽑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석 당대표는 “김창규 후보는 대한민국을 대표한 외교 대사와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이미 그 능력을 검증받은 공직자이다”고 강조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맥 그리고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김창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면 제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제천 공공의료 확충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현 제천시장이 공공의료 관련해서 굉장히 모호한 말 등을 많이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제천시가 보낸 공문을 다 봤는데 중앙 정부에서 제천 공공의료를 확충하려 했지만 제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기회를 놓쳤다”며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들어 제천 공공의료 확충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겠으며 제천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중앙당이 최우선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원 유세에 앞서 엄태영 국회의원과 제천지역 지방선거 후보들이 함께 전통시장인 동문시장과 내토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를 나누며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김창규 후보는 “우리 제천이 인구소멸과 위기도시로 전락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지난 8년간 위선과 후안무치로 집권했던 민주당 시장이다”며 “지난 34년간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여 헌신했던 외교전문가로서 다방면의 경험을 토대로 3조원대 규모 투자유치와 일일 5천명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제천시대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제천을 사랑하는 100인의 청년’ 모임은 공정과 상식, 청년의 소중한 꿈을 공유하고 제천 발전을 견인할 인물로 김창규 후보를 공개 지지하였다.

청년들과 ‘청년정책협약서’를 통해 김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자립적 청년주거 지원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 △제천시 사업에 청년 우선권 부여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 지원△시장 직속 청년 정책기구 설립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