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정개특위 논의 끝에 선거구 개편안 국회 본회의 통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천 지역의 정치적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광역·기초의원 의석이 확대되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 주도권이 한층 두터워졌기 때문이다.
■ 국회 본회의 통과, 제천 선거구 3개로 확대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마련된 정치개혁법안이 지난 18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제천의 광역·기초의원 선거구가 증설된다고 밝혔다. 이번 획정으로 제천의 목소리를 대변할 지방의회 내 발언권과 정책 반영력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조정된 광역의원 선거구 세부 현황
개편된 도의원 선거구는 지역의 지리적 여건과 생활권을 고려해 다음과 같이 조정됐다.
▲제1선거구: 봉양읍, 백운면, 송학면, 용두동, 영서동
▲제2선거구: 의림지동, 청전동, 교동, 중앙동
▲제3선거구: 화산동, 남현동, 신백동, 금성면, 청풍면, 수산면, 덕산면, 한수면
■ 비수도권 대표성 훼손 우려 정면 돌파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엄태영 의원은 정개특위 과정에서 단순 인구 기준에 따른 일률적 의석 감축의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최소 대표성 보장과 도·농 복합 지역의 특수성 반영을 강력히 요청한 결과, 이번 의석수 확대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 밀착형 의정활동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선거구 증설은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생활 SOC 확충, 지역 맞춤형 복지 및 교육·문화 인프라 개선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불편 해소와 현안 대응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 “지역 목소리 지키는 분수령 될 것”
엄태영 의원은 “이번 선거구 확대는 인구 감소 여건 속에서도 제천의 정치적 대표성을 지켜낸 뜻깊은 결과”라며 “확보된 의석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