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장애인 가구 집수리 봉사로 ‘구슬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진환)는 지난 10일 봉양읍 학산리의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원들은 봉사회 봉사원으로 20여 년 봉사 활동을 해 오다 갑자기 시력을 잃으신 제원봉사회 봉사원의 화장실 수리와 도배 교체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권영규 전사무부장을 중심으로 봉사원들은 모래로 마당을 정리하고 싱크대를 비롯해 집안 곳곳을 쓸고 닦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집주인 어르신은 “앞이 안 보여 엄두도 못 냈는데 깔끔하게 만들어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환 회장은 “청소하는데 모두 고생했지만 깨끗해진 집안팎을 보니 마음마저 깨끗해지는 알찬 하루였다”며 “장애를 갖고 계시지만 조금 더 편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