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구보건복지협회 연계해 백운면 주민 대상 국가암검진 등 시행
제천시보건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적극 행정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월 26일, 의료취약지역인 백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국가건강검진(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의료 형평성 해소 위한 이동검진
이번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평소 검진 기관과의 거리가 멀어 검진을 미루거나 포기하기 쉬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는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보건 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 조기 발견 시 암 완치율 72% 이상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72% 이상의 완치(5년 생존)가 가능하다. 특히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은 정기적인 국가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시는 검진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 2026년 검진 대상 및 항목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다. 암 종별로는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대장암은 50세 이상(매년), 폐암은 57~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 간암 고위험군은 40세 이상(연 2회)이 해당한다.
■ 보건소 관계자 당부 사항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국가건강검진은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첫걸음”이라며 “올해 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들은 가까운 검진 기관이나 출장 검진을 통해 반드시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