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엄마 일자리·제2청풍대교·충북의료원 등 시민 체감형 정책 제시

국민의힘 이찬구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직한 시장’으로서 시민을 섬기겠다는 포부와 함께 제천의 미래를 바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16년간 현장을 누비며 수렴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체된 제천을 다시 뛰게 만들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 ‘엄마 일자리’ 확대로 경력 단절 해소와 돌봄 양립 지원
이 후보가 제시한 첫 번째 공약은 ‘엄마 일자리’ 창출이다.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춘 탄력적 공공 일자리를 조성하고, 경력 단절 여성들이 기존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행정·복지·교육 등 맞춤형 분야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희망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제2청풍대교 건설로 경제관광도시 기반 구축
청풍호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제2청풍대교’ 추진을 약속했다. 이는 단순히 교량을 건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풍권 전체의 관광 동선을 확장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청풍호 국제 마라톤대회를 유치해 제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 충북제천의료원 추진 등 공공의료 체계 강화
시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충청북도 제천의료원’ 설립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높은 치료가능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안과병원 및 낙상 사고 전문 진료과를 개설하고, 119 소방센터와 유기적인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제천관광공사 설립을 통한 관광 컨트롤타워 구축
관광 자원의 전략적 브랜드화를 위해 ‘제천관광공사’를 설립한다. 옥순봉출렁다리, 청풍문화재단지 등 주요 자산을 조기에 인수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숙박과 교통이 연계된 체류형 관광 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천을 스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무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설명했다.
■ 17개 읍면동 생활 밀착형 맞춤 공약 제시
이 후보는 도시 전체의 비전뿐만 아니라 17개 읍면동별 세부 공약도 발표했다. 송학면 귀농귀촌 단지 개발, 봉양읍 주차 정비, 하소천 생태공원 조성, 도시가스 설치 확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는 ‘골목 시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찬구 예비후보는 “시장의 역할은 도시의 큰 그림과 함께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책임 있게 살피는 것”이라며 “향후 강소기업 유치 등 주요 정책을 담은 2차 공약 발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