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월악산국립공원과 공조체계 구축, 선제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제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 시즌을 앞두고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7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산사태가 점차 대형화·집중화되는 추세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면 붕괴 위험부터 대피 체계까지… 현장 위험 요소 정밀 진단
합동 점검반은 산사태취약지역 전반을 돌며 사면 붕괴 위험 여부와 낙석, 토사 유출 가능성 등 현장의 물리적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유사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소의 관리 상태와 안내 체계 정비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추가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별도의 정비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개선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 관계기관 공조 강화로 재난 대응 ‘사각지대’ 해소
이번 합동 점검은 유관기관과의 현장 대응 공조 체계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국립공원 측과 비상 연락망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합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기적인 협업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점검 이후에도 상시 예찰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은 사방사업 등 예방 공사와 연계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