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농가 인력 확보 부담 완화 및 체계적 근로 관리로 안정적 영농 환경 조성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되는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천시가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의 영농 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지자체나 지정된 공공기관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개별 농가 고용 방식이 가졌던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숙식 제공 등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위탁 운영 통한 체계적 관리와 주거 환경 보장
이번 사업은 제천시 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심 위탁을 맡아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다. 법인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숙소 제공부터 근태 관리, 현장 안전 교육 등을 전담하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특히 시는 농촌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활용해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근로 효율 향상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농가 간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농업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인력 수급 안정화 주력
시는 이번 사업이 농번기 집중되는 인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산하고 조절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인건비 상승 억제와 일손 부족 문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을 통해 농촌 인력 문제를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제천시농촌인력종합지원센터 또는 제천시청 농업정책과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인력 공급의 유연성을 높이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