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봉양공동학습회 통해 공간 구성 및 운영 방향 주민 주도로 논의

제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추진하는 봉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지역의 새로운 거점 공간이 될 ‘봉양농촌행복이음센터’ 조성을 위한 논의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본격화됐다.
지난 11일 개최된 ‘봉양공동학습회’에는 주민위원회와 지역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여 건립 예정인 행복이음센터의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실질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학습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필요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퍼실리테이션 기법 도입, 주민 목소리 실무에 반영
특히 이번 논의에는 전문적인 퍼실리테이션 기법이 적용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직접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센터에 담길 건강·복지 기능, 취미활동 공간, 대규모 행사 운영 방안 등 다각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도출했다.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도출된 기능과 서비스들은 향후 실시설계 단계에 적극 반영되어 공간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봉양농촌행복이음센터는 주민 소통의 허브이자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맞춤형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6년 착공 목표,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
김석진 봉양읍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2026년 착공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주민위원회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학습회는 봉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지역 역량강화 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제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현장의 창의적인 의견이 사업 전반에 녹아들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