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5,200여 명 운집하며 역대 최대 규모 기록, 온라인 조회수 9만 회 돌파

제천시가 주최한 ‘2025 제천시장배 전국 이스포츠 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입증했다.
■ 1,832명 선수단 격돌, 온·오프라인 압도적 흥행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416개 팀, 1,832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관람객 5,2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OGN과 네이버 치지직 등 온라인 생중계 실시간 조회수 역시 9만여 회를 기록하며 현장의 박진감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이터널 리턴까지 손에 땀을 쥔 승부
정식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의정부의 터닝포인트팀이, ‘발로란트’에서는 인천의 HYT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이터널 리턴’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으며, 전주의 unchained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 전 세대 아우르는 ‘이스포츠 페스티벌’로 진화
단순한 경기를 넘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유명 인플루언서 밍모와 코아의 팬사인회를 비롯해 브롤스타즈·로블록스 연승전, 코스프레 체험, VR 레이싱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첫 대회 대비 참여 선수단 규모가 약 60% 이상 급증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미래 먹거리 ‘콘텐츠 산업’ 육성 박차
제천시는 이스포츠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과 제천형 콘텐츠 센터 ‘창공’ 운영, 지역 연고 프로구단 지원 등 미디어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이 중부권 이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제천의 게임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