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 해의 성과 돌아보고 2026년 새 도약 준비… ‘활기찬 노년’ 향한 제천의 걸음

일하는 즐거움이 곧 삶의 활력임을 증명한 한 해였다.
제천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오는 11월 27일까지 관내 수행기관별로 순차적으로 열며, 올 한 해 어르신들의 땀과 열정을 되새기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동시에 2026년도 사업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보고회가 아닌, 어르신들이 일터에서 느낀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첫 문을 연 것은 제천시니어클럽이다. 지난 11월 5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보육시설지원 등 12개 사업단 참여자 776명이 참석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의 수고를 격려했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진 행사장은 오랜 세월 지역사회 일꾼으로 살아온 어르신들의 미소로 가득했다.
이어 11월 19일과 21일에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20일에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평가회를 개최한다. 특히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행사는 유유예식장에서 약 300명의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참여로 얻은 활력과 성취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명락노인복지관의 평가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공연과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미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장식한다.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약 1,5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한 해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다짐을 나누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의 막을 내린다.
각 수행기관에는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천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며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며 “일할 기회를 주는 제천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에는 제천형 노인일자리를 포함해 총 4,5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활기차고 존중받는 노년이 제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사회 속에서 더 오래, 더 당당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