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이시종 전 지사·이상천 시장 후보 등 대거 참석해 ‘원팀’ 결의 다져
ㅣ제천 도심 공동화 위기 타개와 충북도 예산 확보 등 강력한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 양순경 충북도의원 후보(제천시 제2선거구)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3선 시의원을 지내며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쳐온 양 후보는 충북도의회에 입성해 제천의 묵은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양 후보는 16일 제천시 선거사무소에서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이경용 전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등 주요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더불어민주당 제천 지역 출마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하나 된 출정식으로 치러졌다.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는 개소식에서 8전 8승의 이시종 전 도지사가 참석한 것을 들어 양순경 도의원 후보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 후보는 제천에서 유능한 여성 도의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당원과 주민들의 절박한 지원을 호소하며, 자신 또한 사즉생의 각오로 현장을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지사의 행정 철학을 이어받아 시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하며, 제천 전역에 파란 물결이 퍼지도록 원팀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양 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지사는 순경이라는 이름이 동네를 샅샅이 돌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뜻한다며 양 후보의 당선을 확신했다.
이어 이경용 시장선대본부장은 도지사, 시장, 도의원이 같은 당 소속이어야 엇박자 없이 예산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다며 도의회 원팀 구성을 역설했다.
■ 제천의 심장 살릴 든든한 도의원, 예산 확보 약속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양순경 후보의 굳은 결의가 담긴 인사말이었다. 양 후보는 자신이 출마한 제2선거구인 중앙동, 청전동, 의림지동, 교동이 제천시 전체 인구의 약 26%인 4만 8640명이 거주하는 제천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곳이 교육, 문화, 아름다운 경관과 정주 여건이 집중된 콘트롤타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심각한 인구 감소와 도심 상권 침체로 인한 공동화 현상이라는 뼈아픈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양 후보는 이러한 도심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년 기준 8조 3953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충북도 예산을 언급하며, 이 자원이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사회망 구축, 교육 발전, 청년 지원, 경제 산업 진흥, 교통 인프라 개선, 관광 문화 활성화, 농촌 균형 발전 등 오직 사람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세심히 살피며 제천의 재도약을 위한 마중물을 도의회에서 직접 퍼 올리겠다는 굳은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양 후보는 과거 시의원 시절부터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항상 진실하고 성실한 태도로 임해왔으며, 특유의 끈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호소했다. 도지사, 시장 후보와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충북의 발전을 견인함과 동시에 1등 제천시를 확실하게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다가오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시민의 소중한 한 표가 제천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당선이 된다면 지금보다 더 낮은 자세로 오직 제천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 제천 발전을 위한 5대 분야 핵심 공약 제시

양 후보는 도의회에서 반드시 관철할 핵심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경제 및 산업 분야에서는 100만 평 산업단지 조성과 소·부·장 특화산업단지 도비 예산 반영을 약속했다. 교통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천원택시 등 교통약자 바우처 지원과 제천 광역 교통망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풍호와 의림지 광역관광벨트를 도 관광진흥계획 핵심사업으로 지정해 충북 1위 관광 도시로 키우고, 농어업인 공익수당 인상과 청년 안심주택 도비 지원 비율 상향 등 농촌 균형 발전과 청년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한편, 지역 사회복지와 의정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온 양순경 후보는 1956년생으로 세명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5대, 6대, 7대 제천시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3선 의원으로서 탄탄한 행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쌓아왔다.
현재는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돌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