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과 함께하는 두런두런 밥상

제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희)와 한울타리여성나눔회(회장 이영옥)는 5월 31일(금)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좋을 See Go 두런두런 밥상 나눔 요리 교실을 개최했다.

20여 명의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은 제천시다문화지원센터 조리실에서 데리야끼 소스를 이용한 돼지고기 주물럭과 열무물김치의 레시피를 듣고 직접 만들었다.

한울타리 이영옥 회장은 ▶양념 만들기 ▶볶는 방법 ▶불맛 입히기 등을 다문화 여성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완성된 음식을 집에 가져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용기에 담아주었다.

특히 요리 교실은 다문화 가족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이동연 회장과 이정임 시의원도 요리에 참가해 힘을 보탰다.

이영옥 회장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새마을 부녀회에 항상 감사하다”며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김진희 부녀회장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이 우리와 함께 제천시민으로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도움을 주는 것이 부녀회장들의 몫이다”며 “올해 3회 더 실시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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