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10일 오전 10시 30분 그랜드컨벤션 4층에서 ‘2023 제천시 평생학습관계자 연수 및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발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제천시와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평생학습 동아리회원, 김꽃임 도의원, 권석창 전 국회의원, 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 역량강화 특강, 공연, 참여자 연수 설문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공연으로 제천 실버 복지관의 칼림바 연주와 한울림의 기타 연주로 평생학습의 날을 축하했다.
김병기 평생학습 팀장은 경과보고에서 제15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2023년 충북 문해의 달 행사와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평생학습인 참여로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학습 추진 사업 부분에서 시는 배움의 즐거움,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으로 제천 특화 브랜드 취창업 능력 역량 강화, 제4차 산업혁명 어학 강좌, 인문교양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고교 특강 및 골프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찾아가는 평생학습으로 주민학당, 기업 근로자 교육, 제천의병 정신 계승 및 지역 문화 교육인 순회 특강, 문해자를 위한 힐링 문해 교실 등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과 공감과 소통 하나 되는 장애인 평생학습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인력 양성 과정과 19개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든 분야, 다양한 계층에서 평생학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평생학습관 이전 및 리모델링 추진에 대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평생학습관의 노후화로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 제천 시내에 있는 구 노인종합복지관을 리모델링하여 평생학습관을 이전 추진 중이고, 2024년 하반기 개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제천시 실버복지관은 ‘함께 연주하고 마음으로 듣는 칼림바 프로그램 운영’과 사하의집은 ‘행복 나눔 도시락’이란 주제로 주요 활동과 성과에 관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점심 후 여가문화연구소 김현기 박사가 ‘진지한 평생학습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했고, 조정호 팝페라 가수가 ‘감성소통 토크콘서트’라는 주제의 힐링 프로그램 특강에서 돌 같은 인생에 감성을 불어넣는 이야기와 노래로 흥미로움을 선사했다.
역량강화 특강 중간에는 제천대금사랑, 명락노인복지관 무지개풍물단, 금월봉동아리, 손풍금사랑, 멍락노인복지관 한얼무용단에서 공연을 통해서 성과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보드게임 연구회, 캘리그라피 배움교실, 정크아트 재활용, 재활용 크리스마스용품, 문해작품 등 다양한 동아리 작품과 활동내역도 전시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김영안 회장은 “평생학습의 날 행사를 통하여 한 해 동안의 한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제천시 평생학습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의견들을 나누어 운영의 결실을 잘 보았으면 좋겠다. 이곳에 자리하신 평생학습 동아리 기관 단체 여러분이야말로 시민 삶의 행복과 에너지를 전해주는 제천의 평생학습 리더로서 제천시 평생학습 발전의 초석을 마련해 주셨다”며 “행사를 통해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즐겁게 가지시길 바라며 더 나은 제천시 평생학습의 내일을 위해 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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