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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내 삶의 빛’… “노래는 내 삶의 빛이 되다”

“노래는 내 삶의 빛”이라는 가수 이유리

“어느 날 내 인생에 찾아온
생각지도 못한 한줄기 빛이여
누군가 날 찾아주고
누군가 내 노래를
들려주면 난 행복해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빛과 같은 그 노래”

유리가 작사 작곡한 ‘내 삶의 빛’이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유튜브로 음악을 공개했다.

가수 이유리는 노래는 힘들고 어려울 때 빛과 같은 존재로 다가와 행복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구구절절 노래 가사로 가수의 마음이 전달된다. 사연이 더욱 궁금해진다. 가수 이유리의 삶을 잠깐 들여다본다.

거 이유리는 노래를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였다. 2012년 지인의 권유로 참가한 강원도 탄광가요제 노래자랑은 그녀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한 탄광가요제에서 뜻하지 않게 대상을 받게 되었다.

이후로 2012 주천 한가위 노래자랑 대상, 2013 CJB 시장에 가자 “딩동댕 시장스타”에서 대상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걸었다.

래를 통한 활동에서 만족하지 않고 틈틈이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웃음 치료사 등 우리 주변에 행복을 줄 수 있는 배움에도 도전했다.

아마도 그녀 자신이 우울증으로 고생했던 시간들에 대한 최선이었지만, 지금은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나눔의 실천자가 되었다.

2015년 가수로서 재능을 나누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독도문화제에서 가수 봉사상과 2016년 트로트 홍보와 연예예술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목동 예술인센터 9층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터넷방송 활성화 공로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2018년 eMBC TV 님아뮤직 10대 가수 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가수상을 받았다.

유리는 “몸도 아프고 우울증도 겹쳐서 힘든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배우고 봉사로 나눈 것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노래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 배려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유리는 특유의 친화력있는 멘트와 투박하지만 친근한 매력으로 제천 홍보와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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