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음악 필요한 영화와 새로운 영화음악가 연결… 6월 22일까지 접수
▲제천뮤직필름마켓을 통해 성사된 협업 프로젝트들은 제작과 배급, 영화제 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왼쪽부터 시계방향) <끝장나게 카누타기> <현관 앞의 아이> <우울한 좀비와 브런치> <졸업앨범: 선생님을 기다렸다>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전문 마켓이 새로운 영화음악가와 혁신적인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는 ‘제천뮤직필름마켓(2026 JIMFF Music Film Market)’에 참여할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를 18일부터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제천뮤직필름마켓은 영화와 음악의 창의적인 협업을 촉진하고, 영화음악 중심의 창작 생태계와 산업 기반을 구축·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JIMFF의 대표적인 산업 프로그램이다. 음악이 필요한 영화 프로젝트와 독창적인 역량을 갖춘 영화음악가를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후반제작지원 및 영화음악가 부문 모집… 실질적 매칭과 지원금 혜택
올해 공모는 ▲후반제작지원(영화음악) 프로젝트 ▲영화음악가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후반제작지원 프로젝트’ 부문은 음악감독이 확정되지 않은 장·단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장편은 촬영 완료 후 편집 단계에 있는 작품, 단편은 기획 개발 전 단계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신청할 수 있다. ‘영화음악가’ 부문은 현재 활동 중인 음악감독 및 작곡가뿐만 아니라 음악 작업 역량을 갖춘 신인도 지원 가능하며, 본인이 작곡한 음원 3곡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공개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선정된 장편 프로젝트 1편에는 800만 원, 단편 프로젝트 2편에는 각각 100만 원의 후반제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이 지원금은 선정된 영화음악가의 음악 제작비로 전액 사용된다.
■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도 동시 진행
JIMFF는 별도의 산업 프로그램인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50분 미만의 다양한 단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후반제작지원 부문과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본선에 진출한 10편 중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을 거쳐 최종 선정된 2편에는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된다.
마켓을 통해 매칭된 프로젝트들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공모에는 총 215건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26%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단편 <끝장나게 카누타기>가 배급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현관 앞의 아이>, <우울한 좀비와 브런치> 등 다수의 매칭작이 현재 후반 작업 및 개봉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공모 결과는 오는 7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2회 JIMFF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제천뮤직필름마켓은 영화제 기간 중인 9월 5일부터 8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엽연초 앞마당 등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