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입 대학생 1,465명 중 상당수 장학금 혜택… 인구 유입 견인
ㅣ1년 이상 주소 유지 시 전입지원금 최대 70만 원 추가 지원

제천시가 추진 중인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청년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소이전 장학금을 신청한 인원은 총 98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제천시로 전입한 대학생이 총 1,46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입 인구의 상당수가 해당 장학금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지역에 둥지를 튼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한 달간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캠퍼스 내에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행정 편의를 돕고 전입신고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 청년층 유입 ‘마중물’… 100만 원 장학금 지급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사업은 타 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두었던 대학생이 제천시로 주소를 옮길 경우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청년층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전입지원금 연계로 실질적 정착 유도
시는 단순한 전입을 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입지원금’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이 1년 이상 주소를 유지할 경우, 제천화폐나 배달모아 마일리지로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전입지원금은 오는 5월 중 각 대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심사를 거쳐 6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소이전 장학금이 대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정책을 발굴해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제천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