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덕동계곡 불법시설물 철거 유도 및 두학지구 풍수해 정비사업장 안전 확인

제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휴식권을 침해하는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 행위 근절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22일 덕동계곡과 두학지구 풍수해종합생활권 정비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강도 높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계곡 내 고질적인 불법 점용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 덕동계곡 불법 시설물 엄정 대응… 자진 철거 독려
최승환 제천시장 권한대행은 덕동계곡 일대를 직접 찾아 하천 내 무단으로 설치된 평상과 데크 등 불법 시설물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불법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즉시 철거가 가능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 조치를 지시했다.
시는 백운면 원서천과 한수면 동달천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6월까지 지방하천 20개소와 소하천 184개소 전 구간에 대해 2차 재조사를 실시해 불법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 두학지구 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 점검… 안전 관리 당부
이어 방문한 두학지구 풍수해종합생활권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호안 정비, 교량 가설,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통해 지역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최승환 권한대행은 “하천과 계곡 내 불법 행위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