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직관적 디자인으로 가독성 극대화, 시청 누리집 우선 공개 및 순차 교체

대중교통이 고유가 시대 시민 생활의 핵심 안전망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제천시가 그동안 복잡한 구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시내버스 시간표를 전면 재설계했다.
시는 개선된 시간표를 시청 누리집에 우선 게시해 시민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존 시내버스 시간표는 한정된 지면에 방대한 정보를 담아내는 과정에서 노선별 경유지와 운행 시각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이로 인해 버스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시간표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제천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과정에서 담당 부서의 강력한 개선 의지를 반영해 실질적인 시각화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 직관적인 디자인 도입으로 버스 이용 편의 ‘UP’
새로운 시간표의 핵심은 ‘가독성’이다. 주요 경유지와 노선별 운행 계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배치를 단순화했으며, 평일과 주말의 운행 시각을 명확히 구분해 혼선을 방지했다. 특히 버스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이나 외지 방문객도 별도의 설명 없이 운행 정보를 즉각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편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누리집 우선 게시 후 거점 정류장부터 순차 교체
개선된 시간표는 현재 제천시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상의 변화도 예고됐다. 시는 예산 확보와 인쇄 공정 등 일정 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용객 밀집도가 높은 주요 거점 정류장부터 순차적으로 정류장 부착용 시간표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버스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하는 것이 대중교통 활성화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