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경기 중 당한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여 얻은 소중한 결실
제천고등학교(교장 이현호) 1학년 김재영 선수가 2024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남자 고등부 500m+D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2024. 3. 23. – 3. 27.까지 전라북도 나주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한 김재영 선수는 최근 제천중학교를 졸업한 1학년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등학교 선수들과 벌인 500m+D 종목에서 동메달(3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김재영 선수는 지난 3. 26. 열린 1,000m 예선경기 중 상대 선수들과의 자리싸움에서 타학교 선수와 접촉으로 넘어져서 얼굴과 오른쪽 팔 및 왼쪽 다리 전체에 찰과상을 입는 심각한 악재를 겪었으나, 결연한 의지로 부상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투혼을 불태워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의 극찬을 받았다.
정호영 지도교사는 제천중학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는 김재영 선수의 부상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개인차를 고려하여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도함으로써 전국 최상위권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은 미숙한 1학년 학생이지만 김재영 선수의 롤러스포츠 분야에서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