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하며 금연 선도도시 입증
ㅣ주민 주도 금연아파트 지정 및 자율 금연구역 확대 눈길

제천시가 지역사회 중심의 금연환경 조성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탈담배(U.D.T.)’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담배 연기 없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금연구역 확대, 금연문화 확산, 체계적인 금연 지원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민 스스로 건강한 주거환경을 일궈낸 사례가 돋보인다. 지난 5월 22일 지정된 제천시 제4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인 ‘장락동 세영리첼에듀퍼스트아파트’가 대표적이다. 해당 아파트는 주민 동의 조사에서 8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다.
■ 시민 참여 기반 자율적 금연 문화 정착
시는 법적 의무 구역이 아님에도 민원이 잦은 상습 흡연지 38개소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발굴해 운영 중이다. 단속 위주의 일방적 행정에서 벗어나 시설 관리자와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성숙한 금연 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
또한 제천시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해 집중 홍보와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올해 현재까지 379명의 신규 등록자를 확보했다. 보건소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자율 금연구역 운영과 금연클리닉 지원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촘촘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