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가 백세시대의 화두는 건강이고, 가족이 건강해야 가정도 화목이라는 시대 트렌드에 발맞추어 진행한 ‘우리 아이 건강놀이터’에 1,500여 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내 몸 건강 건전지’란 슬로건으로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건강놀이터 15개 부스에는 부모와 아이들로 북적였다.
건강 정보 습득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한 건강 실천 방법 인지에 여념이 없다.
입안의 세균 검사, 나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와 마음 상태를 파악하며 건강을 체크했다. 더불어 뛰고, 구르고, 통과하며 신나게 놀며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알록달록 에코백과 선캡, 엽서, 우유저금통 등 만들기에 심취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해피바이러스가 넘쳤다.
메인 무대에서는 흡연 예방 연극 코미디 닥터 <담배야 저리 가>와 벨리댄스,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생활의 달인 신용국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진 벌룬 마임이 펼쳐지고, 작품이 탄생할 때마다 신기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아이들도 멋진 풍선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건강 체험을 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11개 이상 찍으면 기념품을 받는 데 준비한 700개의 휴대용 선풍기가 동이 나는 큰 호응 속에 건강 놀이터는 마무리됐다.
보건소 윤용권 건강관리과장은 “어린이들이 건강 놀이터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고 뛰어놀며 재미있게 배우는 모습을 보며 마음 뿌듯한 하루였다”며 “내년에도 잘 짜인 행사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제천시보건소 #건강놀이터 #건강건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