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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복지재단 노인주거환경개선사업 『디자인하우스』 공모사업 진행
명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기환)은 주거취약 대상자의 주거지 내 위험요소 제거 및 위생적인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유지를 지원하여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제천복지재단 주최의 노인주거환경개선사업 「디자인하우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었다.
창호의 부재와 같은 혹한기 단열취약은 특히 겨울철 외부로부터 제대로 보호되지 못하고, 곰팡이와 얼룩으로 오염된 도배장판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께 위험요소로 작용 된다. 본 기관의 주거개선이 시급한 두학동 거주 김 모 어르신댁에 단열창호 설치 및 도배장판 시공으로 혹한기를 대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으로 비록 낡았지만 평생 살아온 정든 집에서 독립적으로 생활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김 모 어르신은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수개원간의 병원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이 너무 추워서 편히 쉴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차도 없이 고생하는데 올 겨울은 따듯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배기환 관장은“노년기의 주택은 어르신의 삶에 중추적인 역할이 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 노인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생활지원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성까지 확보하기 위해 노인주거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락복지재단은 2003년 11월 7일에 설립되어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재가노인지원센터, 제천시니어클럽, 제천노인복지센터, 사랑의 집 등 다수의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