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현장] <20>한국철도충북본부 주니어보드 수해복구 및 의연물품 지원 추진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수해 복구 지원 20일 차인 지난 21일 오후에는 한국철도충북본부 주니어보드(회장 정한창)가 수해 복구 활동을 나섰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봉양읍 수해 현장으로 달려온 한국철도충북본부 주니어보드 회원 11명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고추 수확 등을 도우며 침수농가가 빠른 시간 내에 제자리를 찾도록 힘을 썼다.

아울러 주니어보드는 한국철도충북본부에서 후원으로 전자레인지 13대(1,115,000원 상당)구매를 추진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봉양읍 일원의 수해 가구에게 11대를 지원했고, 나머지 두대는 수해민을 위해 제천시에 전달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이들로 구성(20대 초반~30대 초반)된 단체로 현장에서 직원들 간의 소통을 돕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소통과 나눔의 단체이다.

이번 전자레인지 구매를 추진한 이보담 담당자는 “제천에서 홍수가 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수해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고, 철도에서도 삼탄역이 침수되고 충북선이 운영이 안 되는 상황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한창 회장은 “힘든 시기에 잘 버터내 주셨으면 좋겠다”며 “수재민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