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현장] <19>20일째 수해복구 지원 이어가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수해 복구 지원 20일 차인 지난 21일에는 화산동, 고명동 일원에서 59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화산동의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비닐하우스를 찾아 물과 토사 유입으로 엉망이 된 농자재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웠다. 청소 후에는 비닐하우스 내부에 잔자갈을 깔아서 배수에도 신경썼다.

이어 고명동으로 위치를 옮겨서 폭우로 무너진 둑방을 마대자루로 층층이 쌓아 올려 추가 위험에 대비했다.

이외에도 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양초 이재민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시는 7가구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노승구 1365서포터즈 부단장은 “봉사자님들 손에 의해 빠르게 변해가는 현장 모습에 함께하는 힘이 굉장히 크다는 것에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