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야외 음악회’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용호) 사랑나눔회는 지난 9월 6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명지병원 별관 뒤 주차장에서 초가을 저녁노을 속에 명지병원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야외 음악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 개최한 ‘사랑나눔 야외 음악회’는 지역의 자발적인 음악활동 단체들과 협력하여 사랑나눔기금도 마련하고 환자들과 그 보호자들도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홍석용 시의장, 윤용권 제천 보건소장 등이 참석하였고, CTS제천 소년소녀합창단, 청림합창단(명락복지관), 농아인협회 수어공연팀, 제천하모니오케스트라, 제천 챔버콰이어 등 100여명의 출연진들이 공연하였다. 또한, 민주노총 제천단양지부, 장애인단체연합회, 일진글로벌 제천공장, 명락복지관, 하소종합복지관 등이 후원했다.

환영사로 시작된 1부 기념행사에서는 음악회를 주최한 사랑나눔회의 신성일 회장(명지병원 사랑나눔회)은 어렵게 준비한 음악회에 함께 해준 공연팀과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홍석용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음악회를 비롯하여 지역사회에 함께 하며 정성껏 환자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명지병원을 치하하고, 내년 음악회에서는 보다 많은 지원과 협력이 있기를 기원하였다. 김용호 원장은 음악회와 관련하여 노력한 직원들과 출연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함께한 관객들에게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한, 2부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제천고등학교 이경숙 교사와 남승인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매 순서가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행복한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계획했던 가을 저녁노을은 없었지만, 어두운 밤을 밝히는 따뜻한 마음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음악회였다고 참여한 관객들과 출연진들은 호평하였다.

한편, 사랑나눔회는 2012년 명지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만드는 활동으로 시작한 모임이다.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내는 회비와 사랑나눔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의 노인, 장애인, 청소년 관련 단체, 기관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