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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2일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ㅣ지구의 날 소등행사 4월 22일 오후 8시~8시 10분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소등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 행사는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규모 해상 기름 유출사고 계기로 환경파괴에 대한 촉구 집회로 시작됐으며, 1990년 지구의 날 20주년이 되면서 세계 각국 민간운동단체가 참여해 범세계적인 기념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코로나19 비상상황임을 고려해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여건이 좋아지면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2일 지구의 날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 10분 만이라도 전등을 끄고 별을 켜는 “지구를 지키는 10분의 기적 소등합시다”라는 행사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SNS뿐만 아니라 제천시 아파트, 상가, 관내 관공서, 우체국 등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구의 날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 운동도 병행했다.

지구의 날인 22일 당일에는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제천시청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주택과 아파트, 소규모 상가 등도 10분 동안 모든 전등을 끄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자율적으로 소등에 참여할 수 있다. 

박종철 상임회장은 “올해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날마다 지구의 날이라는 마음으로 지구를 위한 약속을 실천하자”며 “22일 소등행사에 꼭 참여해 지구에 휴식을 주자”고 호소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