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장애인 식료품 키트 200개 전달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제40회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식료품 키트를 장애인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시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 고립된 장애인을 위해 식료품 키트 200개 준비했다.

8,000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에는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사골곰탕·꽁치통조림·3분짜장·라면에 조미김·두유·과자까지 식생활을 위한 물품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 힘내요 대한민국!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메시지도 담았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완성된 식료품 키트를 ▲제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방윤수) ▲제천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전산월)·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순애) ▲바하장애인주간활동센터(센터장 유은주)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조성원) ▲제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장현순) ▲제천큰나무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경연) ▲농아인협회제천시지회(지회장 유미정) 등 7개 장애인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

해당 기관 및 단체에서 이용 장애인에게 식료품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센터장은 “신종바이러스로 인해 물리적 거리 두기가 길어짐에 따라 어려운점이 많지만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며 “항상 자원봉사자들이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4차에 걸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가정에 고립될 수 있는 하소 4단지 아파트 1,074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각 세대의 안부를 살폈으며, 4월 25일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키트 210개를 제작해 배달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