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제천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한방자연치유센터 내 목욕장→족욕 카페 변경 사업 제동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추경 예산안 보고 현장)

제천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지날 24일까지 소관부서 추경예산안 사전심사를 실시한 결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정임)는 예비심사에서 14건의 세부사업에서 9억8천8백8십만원을,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주영숙)는 7건의 세부사업에서 2억5천5백3십만원을 삭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한방자연치유센터 내 목욕장 리모델링 사업비 6억3천4백만원과 부대비 2백만원을 전액 삭감해 준공 이후 7년 간 방치됐던 목욕장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족욕카페로 조성하려는 제천시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또한 ▲전통시장러브투어 관광객 유치사업 4천만원 ▲중앙시장구조안전진단 8천5백만원 ▲약채락 포장재 제작 지원 1천8십만원도 전액 삭감했다.

이외에도 삭감한 예산은 ▲생활경제 역량 강화 행사 운영비 5천만원 중 2천만원 ▲교육관계자 한방힐링아카데미 초청뱀투어 5천만원 중 2천만원 ▲택시 브랜드화 사업비 2억1천5백3십3만원 중 6천5백만원 ▲폐기물 불법투기 방지 2천만원 중 1천만원 ▲가로수띠녹지사업 1억원 중 5천만원▲제천시티투어 운영 2억원 중 5천만원 등이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초록길 광장 자전거교실 운영비 5천만원 ▲보훈단체 독립운동유적지 순례 지원 3천만원 ▲향군회관 개보수공사 3천6백만원 ▲제천영육아원 출입문 설치 1천5백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여기에 행복교육지구 사업비 3억원 중 1억원과 찾아가는 노인대학 현장 학습 예산 1억2천1백8십만원 중 2천4백3십만원을 삭감했다.

이날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27일과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