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벚꽃축제 카니발 퍼레이드 절정 모드… ‘러블리 남현동’에 이상천 시장, 농기센터, 보건소도 가세

크리스마스를 맞아 겨울벚꽃축제가 열리는 명소화 거리는 인산인해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가운데 시민들의 거리 퍼레이드가 구경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화제다.

남현동(동장 김명자)은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 시즌2 ‘제천겨울벚꽃축제‘의 또 하나의 볼거리인 시민과 함께하는 카니발 퍼레이드에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해 ‘러블리 남현동’ 연출했고, 이상천 시장, 농업기술센터, 보건소도 합세해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거리 퍼레이드를 연출했다.

이번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한 남현동 주민 250여 명은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단합된 남현동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주민들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필두로 “뷰티풀 겨울꽃! 겨울왕국”, “겨울 벚꽃” 등 제천이 겨울왕국임 강조했고, 6개의 대형 풍선에 ‘남현동’과 ‘동현동’을 새겨 넣어 남현동이 그 중심에 있음을 표현했다.

여기에 산타 모자, 오색 풍선, 요술봉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하여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대박을 기원했다.

특히 500개의 풍선을 구경꾼들에게 나누어주고 산타 복장을 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바구니에서 사탕을 꺼내 주변 사람들에게 건네며 사랑스럽고 포근하고 정겨운 남현동을 보여주었다.

이날 이상천 시장도 산타복장을 하고 거리 퍼레이드에 힘을 보탰고, 보건소에서는 “출산 준비는 제천 화페 모아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천시” 등 제천 사랑 문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빨간색과 흰색으로 통일된 복장을 입고 나온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우리 함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을 즐겨 볼까”, “철원만큼 추운 제베리아 제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과 “이왕 오신 김에 먹고 놀자. 즐겨 보세요(feat 제천 화폐)”라는 피켓에 빨간색과 초록색 풍선을 들고 나와 제천겨울벚꽃축제를 응원했다.

이어 남현동 주민들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직원들은 경찰 사이카와 시민들과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카니발 퍼레이드 팀에 이어 벚꽃거리를 행진하며 구경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명자 동장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제천겨울벚꽃축제는 어른, 아이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겨울 추억을 안겨준 말 그대로 산타의 선물이었다, 또한 그동안 잠시 소원했던 동민들의 마음을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게 한 화합의 장이 되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제천의 중심 남현 동민의 저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진정 살기 좋은 제천, 삶이 행복한 남현동이 되길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